영어유치원 영유 스승의날 선물 추천 편지 (김영란법 적용 여부)

스승의 날은 매년 5월 15일입니다.

아이들 또는 학생들을 잘 이끌어주고 교육시켜 준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20-30년 전에 비해 스승의 날 선물을 마음껏 준비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김영란 법 때문입니다. 

내가 학교다닐때만 해도 부모님 세대에는 학부모님들이 선생님에게 스승의 날 지갑 선물을 하면서 실제로 지갑에 현금을 넣어 드리는 경우도 있었는데, 사실 이런 부분까지 생각한다면 김영란법이 생겨서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요즘은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에서 스승의 날이라고 해서 특별히 선물 또는 이벤트를 준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유치원이라고 다 같은 유치원은 아니죠. 사교육 또는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님들은 학비 (비용)가 발생하더라도 영유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영어유치원 비용은 상당한 편인데, 영어유치원 (영유)에서는 스승의 날에 어떤 식으로 선물을 준비하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어유치원 영유 스승의 날 선물

 

 

 

 

영유 영어유치원 스승의날 선물이 더욱 이슈가 되는 이유는 바로 기본적으로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학부모들이 다른 유치원에 비해 교육열이 높고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인 거 같습니다. 물론 영어유치원에 보내지 않느다고 교육열이 낮거나 한 건 아니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교육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임에는 분명한 거 같습니다. 

 

실제로 영어유치원에서는 스승의 날 때 다른 선물을 받지 않겠다고 얘기를 하고 공지를 하지만, 영유 학부모들은 다들 스승의 날을 준비하는 편이기 때문에 또 내 자녀만 선물을 준비하지 않기도 애매하고요. 

 

또한 영어유치원 특성상 한국인, 외국인 각각 1명씩 선생님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스승의 날 선물을 준비할 때 두 명 분의 선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승의 날 선물이 김영란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정말 비용이나 금액대가 큰 선물은 하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보통 학부모들이 영유 스승의 날 선물 이벤트로 준비하는 것은 카페 상품권입니다. 가장 무난한 것이 스타벅스 상품권이고 보통 5만 원 상품권을 준비하고 종종 10만 원 짜리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학부모들끼리 서로 준비하는 선물 등을 얘기할 때도 있지만 졸업할 때까지 다른 학부모들이 스승의 날 선물을 준비했다는 것을 모르는 순진한 학부모들도 있습니다. 

 

영유 스승의날 선물로 백화점 상품권을 주는 학부모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선물이나 상품권을 스승의날 때 주면 좋아하는 선생님들도 많다고 합니다. 사실 10만 원 정도 선에서야 주는 게 큰 문제가 될 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김영란법 때문에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기 어려워진 것도 사실입니다. 

 

스타벅스, 백화점 상품권 외에도 올리브영 카드도 영유 스승의 날 선물로 많이 준다고 합니다. 돈으로 선물을 대신하는 것은 왠지 성의 없어 보이고 주고받는 입장에서도 민망하고 선물을 고르려니 막상 또 취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떤 선물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수고도 많많치 않은 것이 사실이고요. 그래서 현금과 비슷한 상품권이 영어유치원 영유 스승의 날 선물로 인기가 있는 거 같습니다. 

 

받는 사람입장과 주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서로의 니즈를 충족하니 말이에요. 

영어유치원 선생님 선물 추천 리스트 5

1. 기프티콘선생님 생일 이거나 크리스마스 같은 날엔 가벼운 안부 인사와 함께 카카오톡 기프티콘을 추천합니다.종류도 다양하고 대면하지 않아도 쉽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간단한 선물입니다. 

2. 핸드크림 & 립밤 5월 계절에도 어울리는 촉촉한 핸드크림이나 립밤 정도의 가벼운 선물도 좋아요.

3. 영양제 & 홍삼이 선물은 나이가 있으신 선생님들이 꽤 좋아하는 스테디한 선물입니다.누구나 다 챙겨 먹을 법한 유산균과 비타민, 홍삼은 받고 다른사람이나 친지에게 줘도 될 거 같은 활용도가 높은 선물입니다. 

4. 편지 & 꽃다발스승의 날엔 아이가 쓰는 손 편지를 빼놓을 수 없죠. 감사한 마음을 카네이션과 함께 전달하면 뜻깊은 선물이 될 거 같습니다. 

5. 간식 & 커피나 차 음료 간단한 간식거리, 주로 롤케이크 마카롱같이 선생님들이 나눠 드시기 좋은 것과 음료 한 잔 드리는 센스도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영어유치원 선물 김영란법 적용 여부

그래서 스승의날 선물을 전하고 싶지만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김영란법의 적용대상인지 제외대상인지 알지못해 선물을 드려야하나? 라는 고민을 갖고 계실겁니다.

스승의날 선물이 김영란법 적용대상인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영어유치원, 국공립 어린이집이나 누리과정 어린이집의 경우에 한해 김영란법 적용 제외 대상입니다.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

김영란법은 국민권익위원장 김영란씨가 처음제의하였고, 공직사회기강을 확립하며 만든 법으로 일명 청탁금지법이라 불리며 공공기관의 공직자들에 대한 금품 및 수수의 행위를 막기 위해 제정한 법입니다. 

김영란법의 적용대상 기관은 청 4만919개로 중앙행정기관 57개, 260개 지방자치단체와 공직유관단체 982개, 공공기관 321개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또한 각급 각급 학교 2만 1201개와 유아교육법 및 사립학교법,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 적용을 받는 학교법인 1211개, 언론사 1만7210개 등도 법 적용을 받습니다. 합해보면 학교와 언론사가 전체 대상기관의 96.8%입니다.

여기서 유치원은 유아교육법 및 사립학교법,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을 따른다고 합니다. 따라서 스승의 날 유치원에다가 스승의날 선물을 전달하면 김영란법에 저촉되어 처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영어유치원이나 사설 어린이집은 특별히 선물을 규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특히 영어유치원은 유치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사실상 ‘사설어학원’이기 때문에 교사뿐 아니라 원장도 청탁금지법의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영어유치원 비용 가격

영어 유치원 비용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영어유치원보다 국공립 유치원이 인기가 더 높고 경쟁률도 센 편입니다. 그 이유는 높은 비용이 한몫하는데요. 

사실 비용이 높음을 떠나서 국공립 유치원이 많다면 굳이 영어 유치원을 보내지 않고 싶어 하는 학부모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국공립 유치원은 유치원 학생수에 비해서 생각보다 그 수가 매우 적습니다. 또 검증된 선생님들이 운영을 하시고 비용까지 국가에서 전액 부담을 하기 때문에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이런 국공립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기 위해서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추첨방식을 통해 아이들을 선정하는데요 이런 국공립 유치원에서 떨어지면 울며 겨자 먹기로 영어 유치원이나 다른 일반 유치원을 알아보고 아이를 등원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평범한 직장인들이 두 자녀 이상을 유치원에 보내야 한다면 사실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기까지 합니다. 

 

영어 유치원은 지역별 그리고 선호도에 따라 가격도 제각각입니다. 또 유치원에서 돌봄 시간에 따라서 비용도 달라지고요. 

 

매일경제 신문기사에 따르면 기본 교육비 180만 원에 차량비, 간식비, 교구비 등을 추가하면 200만 원을 훌쩍 넘는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물론 강남이고 잘 사는 동네이지만, 그래도 한 달에 200만 원을 유치원비로 감당하기는 사실 매우 높은 금액이기는 합니다. 

 

평범한 부부이고 2자녀 이상을 데리고 있다면 이런 영어유치원에 보낼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학교 학비보다 서울 강남의 영어유치원 가격이 훨씬 더 높은 거 같습니다. 대학 학비가 500만 원 정도로 일 년에 1000만 원 정도의 등록금을 내는 거에 비해 영어 유치원은 200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월 1200만 원 정도는 더 들어가는 것이니 교육비가 상상을 초월하죠. 

 

실제로 이런 곳을 보내는 부모의 경우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도 아니고 선물로 선생님들에게 충분히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거 같긴 합니다. 

그래서 영어 유치원에 다니는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선물도 챙기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영어유치원 영어유치원 영유 스승의 날 선물 추천과 관련돼서 간단히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승의 날은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즌임은 확실한데 돈으로 혹은 선물로 그 감사함이 표현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다는 측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거 같습니다. 

 

최근 뉴스에서 경찰에게 발길질을 하는 촉법소년이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 공권력을 가지고 있는 경찰에게도 그런 학생들이 교실에서 자신보다 덩치가 작은 여선생님들에게 행하는 태도는 가희 상상을 초월하는 것도 사실인데요. 서로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존경 그리고 존중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스승의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