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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5] 상온 초전도체 현재까지 해외 검증 결과 상황 (퀀텀 에너지 연구소)

상온 초전도체 현재까지 해외 검증 결과(퀀텀 에너지 연구소) 

최근 과학계뿐 아니라 금융가와 증권가에서도 화제의 중심의 물질이죠? 

바로 상온 초전도체와 이를 개발했다고 성공한 퀀텀 에너지 연구소입니다. 

 

앞서 퀀텀에너지연구소 등 한국 연구진은 상온과 상압에서 초전도 현상을 보이는 물질 LK-99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논문을 지난달 22일 발표했했는데요. 

이에 한국에서는 초전도저온학회가 관련 전문가 30명을 검증위를 구성해 교차 검증에 나서기로 한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검증위는 지금까지 연구진이 공개한 논문과 동영상을 근거로 할 때 LK-99가 상온 대기압에서 초전도성을 유지하는 물질이라고 확정할 수 없지만, LK-99의 초전도체 가능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검증위는 시료 재현에 필요한 재료 수급이 어려워 최초 검증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2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상온 초전도체 해외 검증

1. 미국과 오스트리아 연구진

현재 발표된 LK-99 물질과 관련해 해당 물질은 모트 부도체일 가정성이 있다라고 발표함. 

모트 부도체란?

모트 부도체는 전자가 서로 강하게 상호작용하면서 나타나는 부도체입니다.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시네드 그리핀 박사가 이 물질의 전자구조를 처음 보고했지만, 이 연구 결과 역시 상온 초전도체의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2. 중국 확중과학기술대 연구팀

중국 화중과학기술대 연구팀이 LK-99 재현에 성공했다는 영상과 논문을 공개 하였습니다. 

”자속고정(flux pinning)에 의한 안정적인 자기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점과 전기저항이 0인지 입증하지 못했다고 스스로 밝혔다는 점에서 아직 확실한 검증으로 보긴 어렵다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3. 중국 남서대학 연구팀

중국 남서대학 연구팀은 초전도성을 입증하는 결과로 볼 수 없다라는 부정적인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해당 시료에서도 반자성 특성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며 ”따라서 이 결과 역시 상온 초전도성을 입증하는 결과로 볼 수 없다 “ 

 

4.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최한용 교수 

대한민국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내 놓았네요. 

 "LK-99는 초전도체가 반드시 가져야 하는 2가지 성질을 만족시키지 못했다"며 "과학적인 논문이 만족시켜야 할 충분한 요건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다소 성급하게 결과를 발표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5. 중국 선양 국립 재료과학연구소 연구팀과 미국 노스웨스턴대 물리학과 연구팀

LK-99이 엑스레이(X-Ray) 구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밀도범함수이론(DFT)을 적용해 계산한 결과, LK-99가 초전도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6. 중국 화중과학기술대 연구진

LK-99의 구현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초전도 상태가 된 물질에서 자기장이 사라지는 현상인 반자성 효과를 확인했다며 LK-99가 초전도체 물질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기저항이 '0'인지는 불확실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7. 중국 베이항대 연구진

전기 저항이 0이 아니었으며 자기장이 사라지지도 않았다고 발표함. 

 

8. 인도 뉴델리 국립물리연구소(CSIR)

LK-99를 구현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라고 발표

 

 

이처럼 상온 초전도체와 관련해서 긍정적인 전망과 부정적인 전망이 혼재함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필요할 뿐 검증 자체는 진행이 될 예정인데요. 

LK-99 검증 실험과 관련해서는 현재 국내에서 서울대, 성균관대 등이 LK-99 논문에 따라 검증 실험을 실시할 수 있는 자체 샘플을 제작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 등 해외 기관에서도 같은 시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 검증위에 따르면 LK-99를 개발한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팀은 해당 논문을 투고한 학술지 측에서 요청이 있을 때 샘플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오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성급히 어떻다고 결론을 내기 힘든 상황입니다. 

 

상온 초전도체 관련주 근황 

상온 초전도체와 관련해 부정적인 의견과 기사가 나오자 관련 테마주들이 급락하는 모양세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온 초전도체 관련주 서남, 덕성, 모비스의 주가는 아래와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1. 서남

초전도 선재(코일 형태의 철강) 개발업체인 서남은 이날 가격제한폭(29.94%)까지 오른 1만980원에 장을 마쳤으나 검증위의 부정적인 의견이 나온 후 시간 외 거래에서 9.93% 급락했다.

2. 덕성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인 덕성도 이날 사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690원에 거래를 마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9.91% 급락했다.

3. 모비스

모비스 역시 19.40% 오른 4400원에 장을 마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0% 급락했다.

초전도체 관련주 서남 모비스 덕성 주가
출처 : 동아일보

 

실제로 이긍원 고려대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부 교수는 “만약 LK-99가 진짜 초전도체라고 해도 상용화되기까지는 또다시 100년이 걸릴 수도 있다”며 “대단한 발견이지만 상용화는 또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투자 시 주의를 기울이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실제 공개된 논문을 보면 섭씨 26.8도에서 LK-99에 흐르는 최대 전류(임계전류)는 약 260mA(밀리암페어)로 상용화가 어려운 수준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LK-99 연구에 참여한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연구교수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LK-99의 반자성 데이터가 흑연(그래파이트)보다 훨씬 크게 나온다”며 “초전도 현상으로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의 부친 이초희(80)씨도 “아들이 ‘100% (연구 결과가) 확실하다. 8000번의 실험을 반복해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씨에 따르면 이 대표는 고(故) 최동식 고려대 명예교수의 유지를 이어 20년간 초전도체를 연구해 왔다고 합니다. 

 

결론

전문가들에 말에 따르면 최소 2주에서 4주정도의 시간이 흐른다면 LK-99의 진위가 가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실제 실험의 검증과정에 시간이 조금 필요하고 실제 논문에 나온 것처럼 LK-99의 제작자의 주장대로 결정구조가 형성되는 지기 관건으로 보입니다. 

 

여튼 이런 초전도체가 상용화되면 전기 저항이 거의 사라지고 전력 전송 시 손실을 0으로 수렴할 수 있어 발전소에서 가정까지 송전하는 에너지의 효율성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또 모든 전기회로를 상온에서 초전도체로 대체할 경우 대부분의 전자기기나 가전제품을 에너지 소비율 1등급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특성때문에 과학계와 산업계에서는 꿈의 물질로 불리는 만큼 이번 결과에 따라 적지 않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아래 포스팅도 관심이 있다면 참고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상온 초전도체 이론적 가능성에 폭등하는 관련주 어디?(2023.08.02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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