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전프로 XR 관련주 수혜주

애플이 9년 만에 하드웨어 신제품인 애플 비전프로를 공개했다. 현재는 XR 기기 시장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높은 가격과 무거운 무게로 인해 큰 흥행을 예측하기는 시기상조라 생각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XR기기가 본격적으로 성장 분야로 접어들면 관련 산업 분야의 주가는 선 반영이 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관련 기업을 찾는 움직임이 활발하고 국내에서는 직접적인 수혜를 볼 기업들에 대해 윤곽이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다. 

애플 비전프로는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3499달러부터 시작하며 내년초부터 온오프라인 판매가 시작된다고 한다. 

가격이 한국돈으로 460만원 정도가 넘는 가격인데 생각보다 높은 가격으로 출시가 된 점이 눈에 띈다. 

 

비전 프로는 실시간으로 추적되는 눈동자의 움직임이 커서 역할을 하며, 엄지와 검지를 동시에 맞대는 동작으로 클릭하는 동작을 구현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AR과 VR을 혼합한 XR 환경을 구현해 냄으로써 자연스러운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하였다고 하는데 기기와의 호환성뿐 아니라 고화질의 해상도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분야임은 확실하다. 

 

그럼 본격적으로 각 증권사별로 관련주를 추천 리스트를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애플 비전프로 XR 관련주 수혜주 대장주 

가장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은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다. 

 

LG 이노텍은 애플에 3D센서와 통신기판을 공급하고 있고, 

LG 디스플레이 역시 애플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납품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했다.

 

나무가 종목도 많이 추천되었는데 나무가의 경우 3D 카메라 모듈을 제조하며, 글로벌 IT 기업과 XR용 ToF 카메라 모듈을 개발 중으로 알려져 있다. 

세코닉스는 렌즈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낙수효과가 기대되는 종목으로 추천을 받았다. 

증권사	비전프로 관련주
NH투자증권	LG이노텍, 삼성전기, 세코닉스, 나무가, APS, 선익시스템, 라온텍, 뉴프렉스
SK증권	LG이노텍, 나무가, 세코닉스, 삼성전기, 파트론, 에스코넥, 뉴프렉스, 덕우전자
디올투자증권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삼성증권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선익시스템
이베스트투자증권	LG이노텍, 나무가, 하이비전시스템, 소니, LG디스플레이, 덕산네오룩스, 이녹스첨단소재

 

XR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20%씩 성장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개인컴퓨터인 PC와 이보다 조금 이동성이 자유로운 모바일 컴퓨팅에 이어 보고 듣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공간 컴퓨팅의 등장이라는 점에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 할 것으로 판단된다. 

 

테슬라가 전기차 플랫폼으로 새로운 지평을 연 것처럼, 이번 애플은 모바일 생태계에서 새로운 기기를 바탕으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혼합한 XR 생태계의 주도를 이끌어 나가려는 모습니다. 또 애플의 2세대 MR 헤드셋이 선글라스 형태의 가벼운 무게와 편의성으로 휴대성이 개선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공급망 구축으로 판매가격 인하된다면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른 변화가 예상된다. 

 

애플 최초의 공간 컴퓨터 비전 프로란? 

 

애플에서는 오늘날 사용자가 현실 세계 및 주변 사람들과의 연결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면서 디지털 콘텐츠와 물리적인 세계를 매끄럽게 어우러지게 하는 혁신적인 공간 컴퓨터인 Apple Vision Pro를 발표하고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Vision Pro는 전통적인 화면의 경계를 초월하여 확장되는 앱을 위한 무한한 캔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장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입력체계인 사용자의 눈, 손, 음성을 통해 제어되는 완전한 3D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선보인다.

 

Vision Pro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공간 운영체제인 visionOS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가 마치 실제 공간에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Vision Pro의 혁신적인 디자인은 2개 디스플레이를 합쳐서 2300만 픽셀을 밀집시킨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시스템 및 Apple 고유의 듀얼 칩 디자인인 자체 Apple Silicon으로 모든 경험이 사용자의 눈앞에서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며 이와 더불어 마법과 같이 새로운 경험을 가능케 한다. 

Apple의 CEO인 팀 쿡(Tim Cook)은 “오늘은 컴퓨팅 방식에 있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라며, “Mac이 개인 컴퓨터를 그리고 iPhone이 모바일 컴퓨팅의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Apple Vision Pro는 우리에게 공간 컴퓨팅을 선보이게 되었다. 수십년 간의 Apple 혁신에 기반을 둔 Vision Pro는 수년간 앞선 완전히 새로운 혁명적인 입력 시스템과 수천개 이상의 획기적인 기술 혁신을 선보이며 이는 예전에 보아왔던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 Vision Pro는 사용자들에겐 엄청난 경험, 개발자들에겐 신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Apple의 기술 개발 그룹의 부사장 마이크 록웰(Mike Rockwell)은 “최초의 공간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 시스템의 거의 모든 면을 새롭게 발명했어야 했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긴밀한 통합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앞선 개인용 전자기기인 독자적인 공간 컴퓨터를 착용 가능한 콤팩트한 폼팩터로 설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visionOS에서는 앱을 통해 사용자 주변 공간을 채울 수 있으며 앱을 어디로든 이동시킬 수 있고 완벽한 크기로 조정할 수도 있다. 자연광에 반응하고 그림자를 드리울 수도 있다.

혁신적인 visionOS는 사용자가 눈, 손, 음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3D 인터페이스를 선보인다.

 

또 새롭고 혁신적인 기능으로 

Apple Vision Pro는 사용자가 주변 사람들과 연결된 느낌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색다른 혁신 기능인 EyeSight도 같이 선보인다. Vision Pro를 착용한 사람에 가까이 다가가면, 기기가 투명하게 느껴지게 되어 사용자의 눈이 보이고 사용자도 주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사용자가 “환경” 기능 또는 앱에 몰입하게 되면, EyeSight는 다른 사람에게 사용자가 무엇에 집중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시각적 표시를 해준다.

 

 

이하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더 확인해 보기를 추천한다. 

 

 

 

 

애플 비전프로 공식홈페이지 바로가기

Apple, 최초의 공간 컴퓨터 Apple Vision Pro 발표

 

 

비전 프로가 가지는 장점은 명확하다. 

현재 모바일 생태 계에서 한단계 진화한 공간 컴퓨팅이라는 개념도 실제 어느 정도까지 구체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거 같다. 물론 현재 가격이 비싸고 착용감이 떨어지는 점 때문에 어느 정도 부침이야 있겠지만 결국 이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진화할 거 같다. 

개인 PC 에서 조금 더 이동성과 휴대성이 편리한 핸드폰으로 트렌드가 옮겨간 것처럼 핸드폰에서 조금 더 직관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안경으로의 전환이라는 측면에서 충분한 가능성이 보인다. 

현재 메타, 쏘니를 비롯해 이런 공간컴퓨팅, XR, AR, MR과 같은 새로운 혁신에 뛰어드는 기업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