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에서 현재 2차 전지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계속되는 2차전지 및 전기차 테마주들이 주도주 성격으로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주가가 떨어졌던 것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과 정부에서 발표한 신산업 규제 완화 소식의 호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언론 기사를 살펴보면, 최근 정부에서 2차 전지 및 전기자동차 부분의 규제를 해소하고 2조 8000억 규모의 투자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따라서 정부 정책의 최대 수혜주로 2차전지 관련주인 상신이디피 주가가 최근 큰 폭으로 상승을 했다.
2차 전지 관련주로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023.03.03일 주가는 21.77% 상승한 22,600원에 장 마감을 하면서 큰 폭의 상승을 보여줬다.
상신이디피 21.77%를 시작으로 2차전지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어마어마했다.
제이오 17.45%
코스모신소재 15.59%
피엔티 15.27%
나노팀 14.62%
티엣아이 14.15%
에코프로비엠 14.03%
삼기이브이 12.06%
일진머티리얼즈 11.41%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상신이디피는 어떤 기업일까?
상신이디피는 1992년 설립된 기업으로 2차 전지 부품의 개발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주 매출은 2차 전지율 판매에서 발생하고 있다. 상신이디피는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휴대폰용 부품을 자체 개발하였으며 삼성 SDI에서 진행 중인 PHEV/EV용 2차 전지 CAN의 개발업체로 선정되어 중대형 CAN 개발을 완료한바 있다.
잠깐, 여기서 전기자동차의 종류를 살펴보자.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에 전기모터와 배터리의 역할이 어느 정도 개입되느냐에 따라 하이브리드카(HEV·Hybrid Electric Vehic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Plug in Hybrid Electric Vehicle), 순수 전기차(EV·Electric Vehicle)로 구분된다.
HEV 주 동력원이 화석연료(열에너지)고, 보조동력원이 전기에너지인 전기차를 뜻한다. 즉 연료탱크를 기반으로 한 내연기관과 배터리 기반의 전기모터가 같이 탑재된 차량이다. 이 차량에서 전기모터는 가속 시 출력 보조 역할을 하면서 자동차의 연비 향상, 배기가스 감소에 도움을 준다.
배터리 충전방식은 2가지다. 차량 제동시 혹은 액셀레이터를 밟지 않은 상태서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회생제동 충전, 주행 중 엔진이 모터를 작동시켜 중전 하는 방식이 있다. HEV에서 전기모터는 보조동력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용량은 적지만 뛰어난 출력과 내구성을 갖춘 배터리가 필요하다.
PHEV도 연료탱크를 기반으로 한 내연기관과 배터리 기반의 전기모터가 함께 탑재돼 있다. HEV와 차이점은 배터리를 외부 충전기기로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주 동력원이 전기에너지라는 점도 PHEV와 HEV를 구분짓는 하나의 요소다. 일반 주행 시에는 전기모터로 운행하고, 고속 주행이나 장거리 주행 시에는 내연기관이 함께 사용된다. PHEV 배터리의 충전방식은 주로 콘센트로 충전을 하는 것이다.
주된 에너지원이 전기에너지기 때문에 PHEV용 배터리는 HEV에 비해서 출력은 조금 낮아도 되지만 많은 에너지 저장을 위해 에너지 밀도가 높거나, 용량이 큰 제품이 사용된다.
EV는 말 그대로 순수 전기자동차다. 내연기관이 없이 배터리 기반의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전기차를 뜻한다. 배터리 역시 장거리, 고속주행이 가능케 할 수 있어야 해 고에너지밀도, 고출력이 특징인 배터리가 사용된다.
상신이디피의 구체적은 제품은?
주력 제품은 2차전지의 후방 재료산업으로서 리튬이온 방식의 2차 전지 중 노트북, 전동공구 등에 사용되는 원형 CAN,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EV CAN, 대용량 저장장치 ESS 등 2차 전지에 사용되는 부품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천안과 양산 등에서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에 생산 및 판매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사업보고서에 명시되어 있다.
삼성SDI를 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중대형 전자부품 소개
차세대 에너지 제품의 코어 기술로 손꼽히는 xEV와 ESS의 CAN 등 10여 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소형 원형 부품
소형IT제품인 전동공구, 노트북 이외에 고출력, 고밀도를 바탕으로 원통형 EV 및 ESS, E-bike, 무선청소기 등 적용 분야가 확대되는 추세이다. 고도의 drawing 기술이 요구되는 제품이기에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이며 선도적인 제품개발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홈페이지에 설명이 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형 각형 및 폴리머 부품
과거 국산화 성공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독보적인 기술 보유가 인정되는 분야이며 현재는 야외활동에 사용되는 action-cam,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휴대폰 및 착탈식 고성능 노트북 등에 적용되고 있다.
상신이디피 제품 매출 및 영업현황
상신이디피의 주요 제품관련 매출 유형
22년도 1분기 CAN(원형) 295억 원(44.71%), CAN(중대형) 266억 원(40.30%), 기타 81억 원(12.39%), 상품 17억 원(2.60%)
매출액 총 661억 원으로 나타난다.
주요 제품의 제품 가격 변동 추의
자재 원가가 올라가면서 이 오르는 수준을 판매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판단되며 꾸준히 제품가격의 상승분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2020년 → 2021년
- CAN(원형)은 50.88원→56.32원으로 10% 상승,
- CAN(중대형)은 768.35원→1,066.07원으로 38% 상승
2021년 → 2022년
- CAN(원형)은 56.32원→62.08원으로 10% 상승,
- CAN(중대형)은 1,066.07원→1,292.14원으로 21% 상승
상신이디피 주요 공장 사업 가동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가동률은 다음과 같다. 헝가리공장에서 큰 상승이 있었고, 양산 공장에서는 가동률이 큰 폭으로 감소됨을 확인할 수 있다.
재무제표
2019년부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상승을 하고 있다. 특히 순이익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모습.
지금까지 상신이디피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다.
기업이 저평가되어있을 때 쌀 때 투자할 수 있으려면 미리미리 평소 괜찮다고 생각하는 주식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늘 운은 준비된 자에게 돌아오니까.
주식시장에선 쌀 때 기회를 잡고 투자해 놓으면 결국 수익은 나게 되어있다.
단기간 3개월에서 장기간일 수도 있지만 투자자로서 접근하는 마인드가 중요한 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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