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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총경 프로필 학력 나이(미니스커트 시위) 근황 총정리

이지은 총경 프로필 학력 나이(미니스커트 시위) 근황 총정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지은 총경의 프로필 그리고 근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찰국 사태가 일어나면서 이슈가 된 사건으로

경찰국 사태란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에 경찰국이 신설되면서 발생한 경찰 내부의 갈등에 관한 내용입니다. 

경찰국은 행안부 직속 기관으로 경찰청장의 권한 일부를 인계받아서 경찰의 인사, 예산, 교육과 같은 업무를 관리 감독하게 되어 잇었습니다. 이에 경찰 내부에서는 경찰의 중립성이 회손될 우려가 있다며 반발한 사건인데요. 

 

이에 반대한 경찰들은 지난해 7월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앞에서 경찰서장 회의를 열고 경찰국 신설을 철회하고 경찰청장 직무대행의 단체행동해산을 요구한 사건입니다. 

이 회의에는 경찰 총경 19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때 이지은 전 총경도 이들 중 한명으로 참석을 했었습니다. 

 

 

이에 경찰청은 이번 회의를 불법적인 회의로 규정하고, 참석한 총경들에게 징계와 강등 발령을 내리면서 이지은 전 총경도 정직 3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았으며, 이번 인사에서는 경남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발령이 된 사건입니다.

 

상황팀장이라는 직급은 총경보다 계급이 낮은 경정이 맡는 직급으로, 사실상 좌천 인사로 평가되었습니다.

 

 

이에 이지은 전 총경은 지난 1월 5일 경찰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경찰을 떠나며 이슈가 되었는데요. 

 

이지은 전 총경은 사직서를 제출하기 전 경찰 내부망에 올린 '경찰 동료분께 드리는 글'에서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할 때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고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는지, 앞으로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했고 이제는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지은 총경 프로필

 경찰대 17기 졸업(97학번)

서울대 사회학 석사

영국 케임브리지대 범죄학 석사

한림대 법심리학 박사 

변호사시험 합격

 

 

이지은 전 총경 미니스커트 시위 관련 인터뷰 내용이 궁금해 찾아보았습니다.

사실 미니스커트를 입는거 자체가 문제가 되는 세상은 아니지만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는 부분임은 명확해 보인다. 어떤 면에서는 본인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해 내는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까지 드는부분이 분명한거 같습니다. 

이 전 총경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우리 사회가 검찰을 이미 성역으로 인정한 채 개혁이나 특권 타파를 벌써 포기해 버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의 노력이 당장 해당 검사를 소환시키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검찰의 공고화된 권력에 조금씩 균열을 낼 수는 있다고 생각해 1인 시위를 생각해냈다”고 밝혔다. 

"저는 남자 경찰도, 여자 경찰도 아닌 '경찰 이지은'으로 살고 싶기 때문에 평소에도 제가 좋아하는 옷차림으로 다닌다."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태어나 처음 하는 1인 시위였고, 
이 시위가 가지는 의미가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제가 가진 옷 중에 가장 예쁘고 제게 잘 어울리는 것을 골라 입은 것뿐"

 

 

 

 

주요 경력
- 2000년 ~ 2002년: 서울 중부경찰서 청소년지도과 근무
- 2002년 ~ 2004년: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범죄수사대 근무
- 2004년 ~ 2006년: 서울대 사회학 석사 과정 수료
- 2006년 ~ 2008년: 경찰청 인사과 근무
- 2008년 ~ 2010년: 영국 케임브리지대 범죄학 석사 과정 수료
- 2010년 ~ 2012년: 서울 광진경찰서 화양지구장 근무
- 2012년 ~ 2014년: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근무
- 2014년 ~ 2016년: 한림대 법심리학 박사 과정 수료
- 2016년 ~ 2018년: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범죄수사대장 근무
- 2018년 ~ 2020년: 경찰청 정보기획과장 근무
- 2020년 ~ 2021년: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근무
- 2021년 ~ 2024년: 전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팀장 근무

 

정치권 진출 이슈 

지난 사례를 살펴보면 이전에도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총경회의에 참석했다가 좌천된 류상영 전 총경이 더불어민주당 인재로 선출이 된 사례가 있듯 충분히 정치권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찰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퇴직의사를 밝혔으며 더 넓은 세상으로 가겠다라며 출마를 시사한 발언에서도 어느정도 짐작이 되는 부분이지만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경찰국 반대' 이지은도 퇴직‥"넓은 세상 가겠다" 출마 시사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에 참석했다가 좌천 인사를 당한 이지은 총경이 최근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총경은 내부망에 글을 올려 "어디에서...

imnews.imbc.com

 

 

왠만한 고시공부를 해도 붙을까 말까한 시험에서 경찰 재직중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똑똑한 모습과, 서울대 사회학 석사 그리고 영국 케임브리지대 범죄학 석사, 한림대 법심리학 박사학위도 취득을 한 걸 보면 대단한 인물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지은 전 총경의 이런 경력과 그동안의 활동은 한국 사회에서 여성 경찰관의 역할과 지위를 재조명하는 사건이 아닐 수 없을거 같아요. 단순히 경찰 내부에서의 성공이나 안주를 넘어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은 반성과 통찰을 제공하기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매우 용기있는 행동임은 분명하고 그런 행동들이 사람들의 마음까지 움직일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지만,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새로운 도전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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